기다림의 미학으로 완성되는 발효의 경험은 지극히 감각적이고 정서적이다. 발효되는/된 경험은 유기적으로 작동하며 서로가 밀접하게 연결되어있다. 파아프는 콩과 곰팡이로 만들어진 거대한 템페의 발효과정을 기록한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끊임없이 외부 세계와 연결되어 변화하고 변화시키는 과정은 14일 336시간의 전시기간 동안 구정아트센터를 드나드는 바람과 공기, 사람들의 접촉으로 기록되어 그 흔적이 드러나게 된다.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가 알아차리지 못했던 삶의 작은 변화를 발효의 시간으로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장홍석
파아프(PaAP) 대표
Workshop
공명: 방짜 좌종 명상과 '다라'의 반야사 요가방짜 '좌종'의 깊은 울림 소리를 들으며, '다라'와 함께 반야사 요가로 명상과 호흡하는 시간
일시: 2023년 10월 1일
꽃과 집의 토종콩 탐구생활충남 지역의 지속 가능한 삶을 꿈꾸는 '꽃비원'과 '곡물집'의 토종 콩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 봅니다.
'꽃비원'은 귀농 11년차 부부가 가꾸는 과수정원으로 농사를 짓고 계절 채로를 요리합니다.
'곡물집'은 토종 곡물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카페를 운영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하여 지속 가능한 미식 경험을 전합니다.
일시: 2023년 10월 8일
장소: 카페온양
뮤지엄 테라피
2023. 9. 26. – 10. 9.
9. 28,29 휴관
오전 10시 – 오후 5시 30분
매표 마감 4시 30분
관람요금
성인 8,000원
청소년 5,000원
아동 4,000원
아산시민 3,000원
바쁘지 않으면 불안해지는 현대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들의 행복한 삶이란 무엇일까요?
자연에 순응하며 자급자족하며 살았던 우리 선조들의 삶은
자연이 마음이 되고, 소리가 되고, 놀이가 되고, 음식이 되었습니다.
온양민속박물관은 선조들의 삶의 원형을 통해
앞으로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지속가능한 삶'과 '치유'를 제안합니다.